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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가족 간 감염 증가, 격리 해제 전 검사서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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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가족 간 감염 증가, 격리 해제 전 검사서 무더기 확진

보육시설도 집단감염 확인돼 어린이집 폐쇄 조치...학생들 확진 사례도 증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가족 간 코로나19 연쇄감염 사례가 증가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만848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40명(4793~483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성현)

이날 확진자 발생 주요 사례를 보면 먼저 동래구 소재 보육시설에서 종사자 1명이 선제검사에서 확진됨에 따라 직원 11명, 어린이 35명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1명, 어린이 1명, 직원 가족 2명이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역학조사를 확대 시행 중이며 해당 어린이집은 오는 5월 5일까지 폐쇄 조치했다.

금정구 소재 복지시설에서 주기적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1명이 확진됐으나 종사자 50명, 이용자 147명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나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확진자들을 보면 가족 간 연쇄감염 사례로 대부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또한 가족 중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확진되기도 했으나 현재까지 학교 내 접촉으로 인한 연쇄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40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4832명에 완치자는 46명 추가돼 4258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4820명, 해외입국자 2788명 등 총 7608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24명, 부산대병원 68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2명, 동아대병원 3명 등 총 453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9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8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45명(확진자 접촉 152명, 해외입국 93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7명은 검찰 송치, 42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57명은 계도조치, 4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12만7197명, 2차 4961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1009명이 근육통, 발열, 구토, 가려움 등 이상증상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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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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