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예농협이 22일 지난 3월 품목농협부문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달성(최우수 농협)를 기념해 조합원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같은 날 이와 별도로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고령농업인 200곳의 가정을 선정해 600만원 상당의 구급상자 200개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조합원 지원 꾸러미는 설탕과 식용류, 밀가루 등 14종으로 이뤄졌으며 구급상자는 지난해 실시한 농업인행복버스 장수사진 무료촬영 국고지원 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진료와 검안 서비스를 통한 돋보기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현장 집합 의료서비스 제공이 어려워 이를 대체해 구급상자를 지원하게 됐다.
광양원예농협은 매년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종합업적평가에서 경제사업과 보험 및 신용사업, 교육지원 사업 등 모든 사업 부문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근까지 총 15회에 걸쳐 품목농협 그룹 전국 우수농협 자리를 지켜왔다.
또한 지역 내 최초로 농촌복지증진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농협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국고보조사업을 통한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적극 계획해 실천해 오고 있다.
장진호 조합장은 “종합업적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신 조합원님께 감사하다. 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가정에서 필요한 생필품 꾸러미세트를 정성껏 마련하여 지원하게 되었다. 또한 농업인들이 일상적인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부분을 세심히 살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지원 사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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