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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정치권 “전라선 고속화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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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정치권 “전라선 고속화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환영"

전라선, 3조원 투입해 설계속도 250km로 고속화하기로 반영돼...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 개최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반영돼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지역 정치권이 적극적인 환영의사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오늘 오전에 개최했다.

▲여수역에 정차하고 있는 전라선 KTX열차 ⓒ페이스북 캡쳐

이번 공청회에서 공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는 전라선 고속화 사업도 반영됐는데, 전라선에 대해 약 3조원 가량을 투입해 설계속도를 250km/h로 상향해, 익산-여수 구간을 지금보다 34분 정도를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여수 갑 지역의 주철현 의원은 “문재인정부의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통 큰 결정에 감사의 뜻을 보낸다. 수도권과 남해안 남중권의 2시간 시대는 전라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며 “이 사업은 전라권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과 물류산업 활성화를 촉진 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적극 환영했다.

여수 을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은 “22일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것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지역민과 함께 전라선 고속철도를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하고 지역민과 함께 서울~여수가 2시간대 생활권으로 조속히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전라선 고속화 사업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되자마자부터 이낙연 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에게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추진을 건의하고 촉구했으며,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 활동, 원내회의 모두발언, 전남도 예산정책간담회 등을 통해서도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활발히 움직였고 지난 3월 25일에는 전라선 지역 국회의원 8명과 함께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구축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도 숙원사업으로 오랜 기간 건의해 온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권 시장은 “고속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여수에서 서울까지 3시간에서 2시간대 초반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우리시를 비롯해 전라남북도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한 성과가 나타나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시민 편의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사회단체 등과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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