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2일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개통했다.
시는 김종식 목포시장, 박창수 시의회의장, 박인배 목포경찰서장, 김갑수 목포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의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해 플랫폼을 구축했다.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은 긴급구조 및 출동 지원, 범죄·화재 예방, 각종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목포시 안전통합센터의 CCTV를 112 및 119 상황실과 실시간 연계하는 도시안전망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관은 현장 주변 영상과 용의자 도주경로 정보 등이 바로 제공돼 신속한 범인 검거가 가능하고 화재현장 출동 소방관은 현장 영상·위험시설물 설치 현황·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아 현장 도착 전에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한 대책을 세울 수 있는 등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이 구축됨에 따라 보다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한 여건을 강화했다”면서 “구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스템을 제대로 운영하는 것”이라며 “경찰서, 소방서 등과 삼각편대를 이뤄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2월 민원동 3층에 개소한 안전통합센터는 관제요원 30명이 24시간 3교대 근무하며 CCTV 1,892대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913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9일 야간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털이를 시도한 피의자 2명을 112 지령실에 신속하게 통보해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에 대한 목포경찰서장의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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