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 거주하는 주근식 씨(64)가 21일 밀양시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 담수회 효행상 시상식에서 효행상을 받았다.
이 날 효행상을 받은 주근식씨는 오랜 치매로 투병하다 뇌출혈로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어머니를 20여 년간 극진히 봉양하여 몸소 효행을 실천하였으며 이는 지역사회에도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주근식씨는 “자식 된 도리를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효행상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난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시면서 남겨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단법인 담수회 손양현 회장은 “사단법인 담수회 효행상을 수상하신 주 근식 씨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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