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이자 광복 이후 도시빈민운동의 대부로 불리운 고 제정구(1944년 3월 1일 ~ 1999년 2월 9일) 선생의 나눔정신을 기리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가 24일 개관한다.
개관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정점식 국회의원,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이 참석한다.
승효상 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임옥상 미술가, 이진만 제정구선생 고성기념사업회 회장과 유가족 등이 참석한다.
특히 생전 선생과 인연이 깊은 제정구기념사업회 원혜영 이사장과 선생이 활동한 수도권에서 문정복, 조정식 국회의원, 임병택 시흥시장, 손학규 전경기지사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 공연과 고성군 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며 승효상 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의 건축물 소개, 동상제막 및 설명, 센터 투어 순으로 이어진다.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전통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고성군 공식 유튜브 생중계로 참석하지 못하는 군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는 승효상 건축가의 설계작으로 그 자체로도 의미가 깊다. 고인의 뜻에 따라 전시공간을 최소화 하고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대가 연꽃테마파크와 마동호습지 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한 새로운 생태관광 상품 및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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