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중국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은 북경 소재 중국대학 랭킹 10위권인 수도사범대학의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3+1제도’는 3학년 전 과정을 북경 수도사범대에서 공부하는 제도로 상지대 중국학과에 입학한 학생은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교과과정이다.
또 ‘2+2제도’는 2년은 상지대에서 나머지 2년은 수도사범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자격을 갖추면 두 대학의 학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올해 초 이러한 제도를 통해 두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한 학생 가운데 한태웅·류연서(17학번) 학생은 수도사범대에서 우수 졸업논문상 및 우수졸업생 상을 수상했다.
2018, 2019년도에도 김지수(15학번), 손주리(16학번)학생 등이 우수 유학생 학사학위논문상과 우수 졸업생 상을 수상하는 등 상지대학교 학생의 우수성이 연속으로 증명됐다.
수도사범대학은 100여개 국가 200여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했고,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등 6개 대학과 공자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위상을 인정 받고 있다.
정연실 중국학과 학과장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수도사범대와 공동학위제도를 통해서 상지대 중국학과 졸업생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다”며 “중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소속 교수들이 더욱 열심히 지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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