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과거 속초경제의 중심이었던 구)속초수협의 역사성을 살려 지난해 4월 힘차게 닻을 올린 속초 청년몰 ‘갯배St’가 개장 1주년을 맞았다고 22일 밝혔다.
속초시에 따르면 기대와 우려 속에 시작한 청년몰 ‘갯배St’는 지난 1년 동안 코로나 19의 어려운 환경 속에도 청년 상인들의 열정으로 20개 점포 모두 정상 영업 중으로 청년 창업의 성공 모델이 됐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민자 유치를 통해 청년몰 2층에 개장한 스타리안은 문화혜택이 부족한 지역에 선진화된 문화·여가 여건을 제공하고 다양한 창의적인 활동들이 일어나는 공간으로 행정과 민간 그리고 청년상인이 서로 상생하는 민관협력의 모범사례가 됐다.
최근에는 '청년몰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SNS채널 및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핫플레이스 연계 패키지 상품개발 및 청년 감성을 살린 수제 맥주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청년몰이 속초의 주요 관광지와 주변 상권을 연결하는 중심 역할을 하는 명실상부 창업과 관광 그리고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
속초 청년몰 ‘갯배St’는 지난 1년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개장 1주년 맞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다양한 감사 이벤트를 제공하는 ‘갯배St 1st Happy Birthday’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청년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기념이 될 사진을 직접 촬영하고 남길 수 있도록 루프탑에 설악·금강대교를 배경으로 한‘셀프스튜디오’와 청년몰 곳곳에‘포토존’을 설치하여 SNS에 찍은 사진을 인증할 시 추첨을 통해‘에어팟’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생일을 맞은 고객에게는 속초를 즐길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숙박권 또는 서핑강습 이용권을 증정하며, 청년몰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진엽서 인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그밖에 1주년을 기념하는 먹거리로는 ‘9900원 무제한 생맥주’와 ‘5000원의 행복안주’를 준비하며, 방문객들이 즐길 게임으로 다양한 보드게임을 대여하고 땅따먹기, 제기차기 등 ‘뉴트로 감성 게임’또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이상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1주년 기념행사를 맞아 청년몰 이용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고, 1년 동안 갯배St를 성원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함께 청년몰 ‘갯배St’가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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