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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황천순 천안시의장, "자진 경찰조사로 의혹 벗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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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황천순 천안시의장, "자진 경찰조사로 의혹 벗겠다"

구매한 토지는 도시개발 지역도 아닌 생산녹지 지역으로 개발 불가능… 농사용 구입 주장

▲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황천순 충남 천안시의회 의장이 자진해 경찰 조사를 받겠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페이스북 갈무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충남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이 21일 오전 의혹을 벗기 위해 자진해 경찰 조사를 받겠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2021년 4월21일자 대전세종충청면>

21일 황천순 의장은 "지난 2017년 9월 아내 명의로 구입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일대 농지 1024㎡는 농사를 짓기 위해 구입한 농지"라며 "부동산 투기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황 의장은 "만약 내가 사전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할 거 같았으면 용곡지구 도시개발 지역 안에다 사지 왜 개발도 안되는 생산녹지 지역에 샀겠느냐"며 "아버지 때부터 이어온 농협 조합원의 지위를 이어가기 위해 농지를 구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떳떳하고 하루 빨리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자진해 이번주 안에 경찰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수사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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