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장애인의 불편 해소 및 자립 생활 증진을 위해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보조기기가 필요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들이 희망하는 보조기기를 구매하여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이다.
지원되는 보조기기는 욕창 예방용 방석, 음성 유도장치, 시각 신호 표시기, 보행차, 음식 및 음료 섭취용 보조기기, 지지대, 문자 판독기, 청취 증폭기, 독서 확대기 등 34가지 종류이다.
신청은 연말까지 수시로 가능하며 복지카드나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2020년도에 동 지원사업 또는 타 교부사업에 따라 동일한 품목의 보조기기를 교부받거나 이전에 받은 품목이 내구연한에 이르지 않을 경우 교부가 제한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위해 보조기기는 꼭 필요한데, 경제적 부담으로 보조기기 구입이 쉽지 않았을 저소득층 장애인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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