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오는 23일 야간부터 청사출입시 인식기를 통해 공직자가 아닌 자의 비업무용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청사 출입 보안과 관련하여 지난 2019년 홍천군청 부군수실 공기총 난입 및 상해 사건, 2018년 봉화군 면사무소 공무원 사망사건 등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지속됐다.
고성군 청사 내부에서 근무하는 농협출장소 직원 등 공직자가 아닌 자의 상시출입은 별도의 출입증 발급을 통해서 가능하며 일반인의 공공기관 접근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군청사 출입 보안 강화조치는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 국한되는 사항으로 평일 근무시간 중 민원인의 청사 출입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
최정석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조치는 야간 및 주말 당직자와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다. 또한 일반인들의 무분별한 청사 출입은 공공기관의 보안관리상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점이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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