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탄소 중립 인식 제고 및 기후 행동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기후변화주간의 대표 행사인 소등행사를 진행하며 이에 강릉시 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소등을 실시한다.
또한, 미래 세대에게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의 의미와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탄소중립 1.5 캠페인’을 진행한다.
강릉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에서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에게 나무 묘목(300개)을 분양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캠페인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나무 묘목을 분양받은 어린이는 자발적 약속 및 서명을 통해 2년간 가정에서 나무를 돌보고 추후 산불 피해지역에 식재를 진행하게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10분간의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및 기후 행동 확산에 동참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미래세대가 행동 의지를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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