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소방서는 최근 건축공사장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구지역에서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 건수는 총 193건으로 10명의 인명피해와 8억4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접·용단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는 약 1600~3000℃ 정도의 고온체로 작업 장소의 높이에 따라 수평방향으로 최대 11m 정도까지 흩어지는 특성을 보여 공사현장에서는 특히 용접으로 인한 화재가 큰 비중을 차지를 차지 하며 자칫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우려도 큰 편이다.
소방서는 용접·용단으로 인한 화재를 줄이기 위해 건축허가 동의 시 공사장 화재안전안내문을 발송하고, 소방서장 대형공사장 현장지도 등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고 지속적인 계몽, 관리도 강화 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용접불티로 공사장에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 및 재산피해가 크다”며 “지속적인 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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