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금년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나무심기, 환경정비, 무료 이·미용 서비스, 장애인생산품 판매,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반려식물 나눔 등 작지만 의미있는 행사로 추진한다.
먼저, 지난 13일에는 성서장애인재활복지센터에서 한국교통장애인협회달서구지회(지회장 곽병근)와 용산1동 작은도서관(운영위원장 신경림) 회원들이 민찔레꽃나무 20그루를 심고 센터 내·외 환경정비 활동과, '사랑나눔 이·미용 무료봉사' 행사를 진행, 미용 자원봉사자 3명이 장애인 20명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20일 장애인의 날 당일에는 오전 9시부터 달서구청 1층 로비에서 장애인 시설에서 생산한 물티슈, 세제류, 방향제, 도자기, 견과류 등을 전시·판매하고, 카페에서는 장애인 고객에게 무료음료를 제공했다.
또한, 한국교통장애인협회달서구지회(지회장 곽병근)는 2호선 성서공단네거리에서 오전 10시부터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28일에는 지난해 말 우리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한국MICE협회에서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반려식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일반인 수어교실 운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 개최 등을 통해 장애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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