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골목상권 조직화∙사업화 지원사업 추진

신생 골목상권 30개소 발굴, 공동 마케팅사업 지원으로 골목경제 활력회복에 앞장

대구시와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은 골목상권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진흥재단은 골목상권 실태조사 및 공모를 통해 경제공동체 30개소를 발굴해 조직화 및 사업화 지원을 목표로 1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구시청 전경ⓒ대구시

구·군별로 골목상권 전담 매니저를 활용해 경제공동체 설립부터 교육, 컨설팅, 사업화 지원까지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골목상권 조직화·사업화 지원사업’은 2021년 4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5월부터 신생 골목상권의 조직화 대상을 선정·지원을 진행하고, 6월부터 사업화 지원 대상을 선정, 올해 골목상권 조직화 30개소, 공동마케팅 30개소, 희망 첫걸음 지원 15개소 지원을 목표로 추진한다.

선정된 골목상권 경제공동체 30개소는 공동체 조직에 필요한 행정지원, 상인공동체 역량강화 및 컨설팅, 공동마케팅 지원을 모두 지원받을 수 있고 이들 중 사업계획서가 우수한 15개소는 심사를 통해 희망 첫걸음 지원사업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골목상권별 사업 신청을 받아 상권 1곳당 최대 1천 6백만원 이내로 ‘공동마케팅(SNS 홍보 및 판촉물 제작 등)’ 및 ‘희망 첫걸음사업(공동시설 개선, 환경조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그동안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비해 지원에서 소외됐던 골목상권을 육성하고 상권을 이끌어 갈 크리에이터(상인대표) 발굴, 공동체 조직화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골목상권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