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은 20일 소계동 (가칭)천주산 소계 플라워랜드 조성 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4不 혁신 실현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올 한 해 시민 생활 주변에서 느끼는 4不(불안·불편·불쾌·불만)을 최소화하고자 4不 혁신 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허 시장은 지난 15일 ‘4不 상담소’를 통해 시민 일상의 4不 사연을 점검했다.
이어 4不 혁신 첫 현장 점검지로 소계동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했다.
시는 그간 무단 경작과 쓰레기 상습적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던 소계동 일원(소계동 461-1번지 외 24개 번지)에 (가칭)천주산 소계 플라워랜드를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곳에 꽃동산을 조성하고 스프링클러, 벤치,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불쾌하게 여겼던 공간을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향후 자생단체 및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해당 공간을 꾸준히 관리한다.
허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일상의 4不을 해소하고자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을 강화했다.
시는 (가칭)천주산 소계 플라워랜드 조성 이외에도 4不의 불쾌 분야,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을 위해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지역을 활용한 꽃밭·화단 조성 등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의창구 동읍, 의창동, 명서동 소형 화단 조성을 비롯해, 성산구 반송중학교 옆 곡각지 꽃동산 조성, 중앙동 창원기계공고 앞 두대로 등 4개소, 상남동 꿈꾸러기공원 내 화단 14개소, 가음동 2개소 등에 꽃과 나무를 식재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경관을 개선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마산회원구 구암1동에는 7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 15개소에 게릴라 정원을 조성했다.
마산합포구 자산동 마산중학교 정문 앞 공한지에는 8백만 원을 들여 목재 데크 및 화단을 설치하고 분기별 캠페인을 실시 중에 있다.
진해구 태백동 이면도로의 경우 고질적인 쓰레기 상습 투기 근절을 위해 치자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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