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주요 회전교차로와 덕곡천 가로수 하단에 화려하고 특색 있는 경관조성 사업을 완료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패턴의 식재에서 벗어나 돌과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을 이용, 유럽의 정원을 그대로 가져온듯한 고급스러운 암석정원으로 조성됐다.
가로 하단에는 새로운 디자인이지만 식물의 특성과 자연스러운 천이과정까지 고려한 정원으로 우리나라의 기후조건과 상황에 맞게 사계절 꽃이 필 수 있도록 했다.
또 덕곡천 가로수 아래에는 화려한 색채감의 대비와 다양한 식재패턴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화려하고 특색 있게 조성했다.
영덕읍, 영해면으로 들어가는 주요 회전교차로와 덕곡천 주변에 조성된 하단은 영덕군민뿐 아니라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으로 화사한 이미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신설된 조경관리팀은“경관개선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수시로 물 주기와 보식 등 사후관리를 통해 사계절 꽃이 만발한 모습을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임승철 산림과장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군민들이 도심의 아름다운 꽃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관개선 사업으로 많은 군민이 누릴 수 있는 경관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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