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 14일 지역 경제 현안을 점검하고자 성서 산업단지 내 구일정밀(주) 업체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성서 산업단지 구일정밀(대표 이해석)을 방문하여 업체 현황과 생산제품 소개를 받고, 공장 라인투어를 함께 했다.
현장에서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으로 운영상 어려움 및 제조 생산 고도화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날 방문한 구일정밀(주)은 자동차 부품 생산을 주력으로 1982년 설립, 39년째 운영해온 업체로, 2020년 스마트 팩토리 사업에 선정됐으며, 금년에도 추가적인 자동화 설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성서산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2분기 가동률이 60.1%로 떨어져 전년도 동분기 대비 가동률이 10% 가까이 떨어졌으나, 4분기 가동률은 65.86%로 서서히 회복 단계에 있다.
또한 지난해 5월,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돼 올해부터 4년간 21개 사업, 29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 공장 구축․고도화’, ‘산단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로봇산업과 스마트공장 고도화 등 제조업 혁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야만 한다. 특히 지역의 중소기업이 탄탄해야 지역 경제가 살고, 지역주민의 삶도 함께 윤택해질 수 있다. 앞으로 중소기업이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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