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대자인병원과 손잡고 홀몸어르신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자인병원은 완주군 맞춤돌봄사업 대상자 중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홀몸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전문 의료진을 통한 진단과 진료를 지원하는 맞춤의료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대자인병원은 완주군 맞춤돌봄사업 대상 어르신의 건강상담과 질병관리 안내, 이동서비스 등 다각적인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그동안 완주군은 맞춤돌봄사업 5개 수행기관인 완주지역자활센터, 용진노인복지센터, 예은노인복지센터, 구이노인복지센터, 완주노인복지센터의 생활지원사 132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안부확인 및 서비스연계를 지원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고독감을 느끼지 않도록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이병관 병원장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의료지원 요청 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대자인병원과의 협약으로 어르신 돌봄사업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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