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나주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30여 일만으로 하루 평균 2.3명이 발생한 셈이다.
전국적으로 1000명 미만인 광역 시·도는 제주(675명)와 세종(344명)뿐이다. 전국 확진자는 국내 10만 6644명, 해외유입은 8002명으로 총 11만 4,464명이다.
전남지역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5만 400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전남 다음으로 세종 100.49명, 제주 100.63명으로 낮다.
또한 이날까지 진단검사 건수는 100만 8,868건으로 1일 평균 2,345건 수준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하루 평균 확진자가 2.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 방역 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도민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19일 현재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순천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1,007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929명, 해외유입은 78명이다.
이날까지 백신 접종자는 1분기 대상자 6만 1512명 중 5만 1299명(83.4%), 2분기 대상자 21만 9553명 중 3만 4203명(15.6%) 등 총 8만 5502명으로 접종률 3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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