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농업회사법인인 ‘㈜뭐하농’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충북도가 19일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괴산군 감물면에 소재한 뭐하농은 청년 농부들이 만든 농업법인으로 청년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업이론 교육과 실습 등 농업경영 기술을 전수해 청년 귀농 정착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에서는 2018년부터 매년 1곳을 지정(2018년 전남 목포, 2019년 충남 서천, 2020년 경북 문경)해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사업 대상을 대폭 늘려 12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144개 청년단체(기업)가 신청해 서면 심사 및 현지조사와 발표심사를 거쳤다.
선정된 단체는 각각 국비 5억 원을 지원받아 11월 말까지 △청년 활동을 위한 공간조성 △창업교육 및 지역탐방 등의 청년체험 프로그램 △지역주민과 청년 및 내‧외부 청년 간 교류 활동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충북도 서동경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는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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