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14일 명인‧명품‧명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명인 7명과 명품 1명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의위원으로 위촉되어 명인 등 신규 지정, 특성화사업 대상자 선정 안건에 대해 논의를 통해 의결하고 명인 관리 및 운영방식, 명인의 품격 향상을 위한 방법, 명인 지정을 위한 심사·평가 방법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시행한 명인 등 신규 지정은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신청 접수된 12건에 대해 1차 서류심사를 거친 후, 강진군 명인 등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했다.
군은 올해 명인 분야에 ▲이수희(꽃차) ▲백영숙(녹차) ▲윤춘영(공예) ▲최명환(분재) ▲박상기(분재) 씨를 선정하고 명품 분야에 ▲윤대식(식품) 씨를 선정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또한 지난 2020년 전라남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김상식(배첩장) ▲권형윤(풀피리) 씨를 강진군 명인 등 육성 조례에 의거하여 명인으로 지정했다.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이상심 부군수는 “여러 심사요소를 평가하여 총 8명을 명인으로 신규 지정했다”며 “선정된 분들이 강진을 대표하는 명인 등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명인·명품·명소는 이번에 선정된 총 8명의 명인‧명품을 포함해 명인 34명, 명품 16개, 명소 20개소 등 총 70건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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