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성장기반 구축 위한 3개 분야·6개 프로그램·13개 서비스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작년에 이어 ‘2021년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관광기업 대상 사업 고도화에 특화된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혁신활동을 통한 성장기반 구축 지원을 위해 작년 처음 실시됐다.
올해는 ‘대형바우처’(1억원)와 ‘중형바우처’(5천만원) 각 20개 사와, ‘소형바우처’(2천만 원) 102개 사까지 모두 142개 기업 대상 50억4천만원 규모의 바우처 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바우처 포인트는 ICT·관광의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관광사업 발굴, UX/UI 개선, 기타 사업모델 전환 등 기업 혁신활동을 위한 다양한 전문용역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3개 분야 6개 프로그램, 13개 관광 혁신바우처 서비스로 구성된 이 메뉴에서 대형·중형바우처는 3개, 소형바우처는 2개까지 서비스 조합이 가능하며, 바우처 포인트는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4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로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에 해당하고 관광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관광사업체로 등록된 기업만 참여 가능하다.
최종 선정기업은 5월 말경 발표하며, 혁신 가능성, 성장잠재력, 바우처 활용계획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발표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공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선정기업 대상 자부담금 납부 대신 이행보증보험 가입으로 대체한다.
자세한 사항은 혁신바우처사업 누리집과 공사 누리집 공고/공모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신청은 혁신바우처사업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공사 이영근 관광기업육성팀장은 19일 “이번 공모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기업의 상황을 고려, 전년대비 지원규모와 대상을 확대했다”며, “선정 이후에도 개별 바우처 프로젝트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기업 간 네트워킹, 전문가 멘토링 등의 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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