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18일 담양군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방문,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해줄 것을 주문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지사는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추가 감염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고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담양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인, 직장동료, 식당 종사자 등을 통해 잇단 발생하고 있다.
김 지사는 “수도권에 비교하면 큰 발생상황은 아니지만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받지 않고 감염상태로 일상생활을 한 확진자들이 연쇄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을 유발하고 있다”며 “최근 진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전파 속도가 빨라 담양군에서도 전체적인 방역 사항을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난 17일부터 2일간 보건소 및 11개 읍·면 선별진료소에서 전 담양군민을 대상으로 확대 전수검사를 실시해 4965명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담양군 관련 전남지역 확진자는 지난 14일 이후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담양 12명, 완도 1명, 나주 1명 등 총 1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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