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보습학원’ 등을 통해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다.
경남 김해에서 보습학원에 이어 최근 3일간 4개 학교 학생(초등학교 13명, 고등학교 1명) 과 교직원 등 10여 명이 코로나 19에 확진되는 등 산발적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인제대학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18일 인제대학교 하연관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보건당국이 학교 출입을 폐쇄하고 밀접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제대는 19일 등교 금지조치를 내리고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 특히 화요일부터 중간고사가 시작돼 학사운영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19일부터 23일까지 김해시 읍·면 지역과 장유동을 제외한 시내 24개 초등학교가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또 전 학원에 대해 19일부터 25일까지 휴원 연장을 다시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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