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7일 장흥군 용산면에 위치한 애플망고 농장 ‘아름 농원(대표 김승미)’을 방문해 재배시설과 유통상황을 점검하고 재배 농가를 격려했다.
이날 김승미 대표는 “애플망고는 초기 자본이 많이 들고 난방비 등이 부담되지만 고소득이 보장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재배를 희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기후 온난화에 대응해 아열대 과수의 재배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강화하고 재배단지를 확충하는데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애플망고는 비타민 A·C가 풍부하고 베타카로틴을 함유해 피부 노화 방지와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완전히 익은 후 수확하기 때문에 일반 망고보다 당도가 높아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전국 애플망고의 25%인 17ha를 재배하며 연간 약 107톤을 생산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