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공론화위원회는 16일 창원시청 4층 공론화위원회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지개~남산 간 민자도로 적정 통행료’ 산정을 위한 논의에 돌입했다.
지개~남산 간 연결도로는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북면 지개리(국도 79호선)에서 동읍 남산리(남산IC)를 연결하는 5.4㎞ 왕복 4차로다.
오는 7월 완공(현 공정률 80%)될 예정인데 개통되면 북면~시내 중심가 간 소요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론화위원회 의제는 ‘스타필드 입점 찬반’ 논의 이후 1년 6개월 만에 선정된 정식안건이다.
지개~남산 간 민자도로의 통행료 문제는 지난해 5월부터 의창구 북면 주민을 비롯한 관심있는 시민에 의한 시민청원과 ‘시민의 소리’ 게시판에 올라온 민원이다.
허성무 시장이 지난 9일 영상으로 진행된 간부회의 자리에서 객관적·합리적이고 적정한 수준의 통행료 산정을 위해 방안 마련을 공론화를 통해 풀어보자는 취지로 제안해 이뤄졌다.
이번 민자도로 통행료 산정 쟁점사항은 2007년 최초 제안 당시 소형차기준 1100원이다.
개통시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금액인 1400원이 예상됨에 따라 통행료가 과연 적정한가에 있다.
향후 공론화위원회는 공론화 숙의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객관적이고 적정한 협의안을 도출한 후 시와 민간사업자간의 최초통행료 결정 전인 오는 6월께 권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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