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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대규모 꽃단지 조성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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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대규모 꽃단지 조성 ‘본격’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751ha 세계적 규모 경관 특구 지정도 추진

전남 해남군의 대규모 꽃단지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군은 경관 관광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기반 경관 관광지 조성을 위한 중장기 사업추진 전략과 주민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황산면 연호리 보리밭ⓒ해남군청

또 용역보고회에서는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 경관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경관 농업과 경관 관광을 결합한 경관 산업을 군의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올해 황산면 연호리를 중심으로 한 시범사업 후 오는 2023년까지 기반 조성을 완료하고 경관 산업 특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관 대상지는 총 751ha(229.2만 평)까지 단계별로 확장해 세계적인 규모의 꽃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차 대상지는 황산면 연호마을 일원 50ha(17만 평), 2차 대상지는 연자마을과 연기도 일원 58ha(17.4만 평)로 무지개 농법을 통한 사계절 꽃 경관지와 유채꽃 등을 활용한 경관 농업지로 조성된다.

마을기업 ㈜연호는 2021년 연기도 일원 약 5만 평의 간척지에 유채와 밀을 경관작목으로 시범 재배하고 있고, 오는 2022년에는 냔냔이 농원 일원에서 매년 개최되는 청보리 축제와 연계해 꽃단지를 시범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황산면 연호리 보리밭ⓒ해남군청

또한 군에서도 전문가 초빙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 주민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기관 및 부서와 협의해 토양에 맞는 계절별 경관작목 선정 및 재배 기술 연구, 생산된 작물의 가공·유통·판매, 상품 개발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작약을 비롯한 한약 자원, 양귀비꽃, 수레국화 등 다양한 경관 작물 사례조사를 통해 해남에 맞는 차별화된 작물을 선정하고 특구 지정을 검토할 것”이라며 “우주에서 보이는 꽃단지 조성을 통해 땅끝 및 우수영 관광지와 대비되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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