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건국민연합(이하 국재연)은 16일 마산 문화의 거리 앞에서 '보수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슬로건으로 장외 집회를 열었다.
국재연은 이날 집회에서 국민의 기본권인 양심의 자유, 종교의 자유, 언론.집회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를 기본으로 하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국가의 기초가 회복될 때까지 국가재건 국민주권 운동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서 국재연은 '4.15 총선 무효'라고 쓰여진 근조 리본을 가슴에 달고 "총선 무효'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4.15 부정선거 272만표를 규명하고 재판과 수사를 지난 1년간 방기한 대법관 판사들과 검찰들을 전원 구속할 것"을 요구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촛불사기 탄핵, 불법파면탄핵"이라며 "즉각 석방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들은 지난 4년간 국회 여야 대표들의 합의서의해 통과된 폐스트랙, 공수처 설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인정하지 않았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이경희 국재연 상임대표는 "오늘 마산이 민주열기의 불을 붙인것 처럼 국재연 역시 자유민주주의 재건을 위해서 노력 할 것"이라며 "순국 열사들이 지킨 땅을 꼭 수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성근 바른가치실천운동본부 공동대표는 "대한민국 국가 생존력 원천은 삼일운동 정신과 자유민주 대한민국 건국이념, 한강의 기적을 이룬 민족정기다. 대한민국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태극기를 두손에 들고 다함께 나갈 것"이라고 외쳤다.
국재연은 이날 장외 집회를 마치고 '보수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해라'라는 문구가 적힌 차량 10대로 오동동, 마산 어시장, 경남대, 해안도로 등 돌며 차량시위를 벌였다.
한편 바른가치실천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는 국제연을 비롯한 보수애국단체 등 21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묵념, 환영사,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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