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무인판매점에 침입해 금고를 뜯고 현금을 갈취한 10대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당진경찰서는 지난 13일 오전6시40분경 당진 소재 한 아이스크림 무인점포에 침입해 드라이버로 금고를 뜯고 현금을 갈취한 A 군(15)과 공범 4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주범 A 군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범행을 위해 렌터카를 이용해 대전, 청주, 천안, 아산 지역 등을 배회하며 무인점포에 5회에 걸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피의자들은 특수절도로 여러 번 검거된 전력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범 A 군은 수도권에서도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여러 건의 범행을 했다고 자백해 여죄를 수사 중이다.
당진경찰서는 전국적으로 무인점포가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라 범행도 날로 급증하고 있으므로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