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16일 오후 3시 장신상 군수가 횡성군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 19 백신 예방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일 시작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1차대응요원, 특수교육·보건·보육교사를 대상으로 1차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15일 현재까지 770명이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상반응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예방접종을 앞두고 예방접종 동의여부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6184명이다. 15일까지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 인원은 5383명으로 이 가운데 4936명, 79%가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선 사전에 접종 동의를 마쳐야 하며, 신청 방법은 동의서를 작성해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백신접종에 동의한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뤄지며, 횡성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는 횡성농민문화체육센터(횡성실내체육관)에 마련돼 19일 합동점검과 20일 모의훈련을 거쳐 29일 문을 열 예정이다.
장신상 군수는 “크고 작은 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코로나19로부터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하루 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 백신 접종에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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