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아림’ 교육은 치매 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역할극, 실습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치매 바르게 알기 및 치매환자를 돌보는 지혜를 가르치고 가족 간 정서 및 정보교류로 돌봄 부담 감소와 마음 치유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태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15일까지 주 2회(화, 목) 헤아림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날 수료식은 헤아림 교육프로그램 6회를 모두 이수한 치매환자 가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수료증 전달식, 기념촬영, 소감발표와 이야기 나눔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여 가족은 “매회 배운 것을 실제로 적용해보니 5번 화내던 걸 3번만 화내게 된다”며 “함께 행복하게 살려면 나 또한 돌봐야 한다는 걸 새삼 다시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을 섬기기 위해 애쓰는 모든 가족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헤아림, 가족자조모임(소나기), 힐링프로그램, 돌봄부담 분석 등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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