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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청, 생태계교란 '뉴트리아' 퇴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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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청, 생태계교란 '뉴트리아' 퇴치 박차

퇴치 전문가·수매제 운용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생태계교란 생물 뉴트리아의 퇴치를 위해 올해에도 10명으로 구성된 퇴치 전문가와 수매제를 운용한다.

뉴트리아는 남미가 원산지로 1985년 최초 모피와 식용으로 도입됐다. 하지만 수요부족으로 인한 사육포기와 관리부재 등으로 현재 낙동강 수계를 중심으로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교란 생물이다.

▲포획된 뉴트리아.ⓒ낙동강유역환경청

세계 100대 악성 외래종 '뉴트리아'는 몸길이 약 43~63㎝ 정도이다. 이 동물은 제방에 굴을 뚫고 무리를 지어 살며 수초 또는 뿌리와 농작물을 주로 섭식한다. 몸무게 5~9㎏이다.

일일 평균 체중의 약 25% 섭식한다. 연중 번식할 수 있다. 밤에 더욱 긴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이다.

임신 기간은 약 127~139일 정도로 출산 이틀 후부터 재임신을 할 수 있다. 평균 3~6마리 출산 가능하다. 범위는 1~12마리 정도이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낙동강 유역에 서식하는 뉴트리아의 완전 박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트리아 포획 트랩.ⓒ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뉴트리아 퇴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뉴트리아를 직접 목격하거나 농작물 피해 신고를 받은 즉시 퇴치전담반을 투입한다.

또한 올해 말까지 한 마리 마다 2만 원 지급하는 '뉴트리아 수매제’를 운영한다.

한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014년부터 퇴치전담반과 수매제 운용으로 총 3만1000여 마리의 뉴트리아를 퇴치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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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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