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속초시립박물관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외부 화장실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속초시는 사업비 1억 2천여만원을 들여 지난 2일 준공한 외부 화장실은 장애인 시설을 포함하여 박물관 공간 효율성 및 디자인을 고려하여 이용에 편리하게 했으며, 시각적으로도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시립박물관은 연인원 14만여명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이나 그동안 외부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노약자 및 장애인과 등 몸이 불편한 관람객들과 매표소에서 대기하거나 관람을 마치고 나온 관광객이 화장실 이용을 위해 박물관 내부까지 들어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김한기 시립박물관장은 “금번 외부 화장실 준공으로 박물관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관람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설치하여 다시 찾아오고 싶은 박물관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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