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속초 청년의 창업과 자립을 위해 조성된 속초 청년몰 '갯배St'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청년몰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지방비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청년몰 조성사업'으로 탄생한 속초 청년몰 갯배St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구)속초수협 건물의 원형을 살려 재구성한 뉴트로 감성의 공간이며, 지역 해산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속초감성선물·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속초 청년 20명이 2020년 4월 24일 개장하여 운영 중이다.
속초시는 이번 '청년몰 활성화 사업'에 확보된 사업비로 청년몰이 속초의 주요 관광지와 주변 상권을 연결하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홍보물 제작과 SNS채널 및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영상제작으로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핫플레이스 연계 패키지 상품개발 및 청년 감성을 살린 수제 맥주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 상인이 점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몰이 활성화되어 속초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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