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가온로타리클럽(회장 박은화)은 14일 ‘에티오피아 6.25참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칠곡군에 기탁했다.
박은화 왜관가온로타리클럽 회장은 “에티오피아 6.25참전 70주년을 맞아 지구 반대편에 계신 참전용사 어르신께 따뜻한 식사라도 대접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국경을 떠나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 영웅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철희 행정복지국장은 "오랜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우리 후손이 절대 잊지 말아야 할 분들을 기억하고 후원에 참여 해 주심을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에티오피아는 1951년 4월 24일 출정식을 갖고 황실근위대 소속의 병사 6천여 명을 대한민국에 파병했으며, 우리나라를 도왔던 수많은 외국 군인들 중에서도 우리나라가 특히 기억해야 할 사람들로 가난한 나라였고 한반도 정세에 개입함으로 얻을 수 있는 정치·경제적 이익도 없었지만 유엔의 요청에 기꺼이 응해 참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