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복지재단은 지난 13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위기 가구 맞춤형 지원을 위한 '나눔, 그리고 행복 플러스 기부금 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가정해체, 아동보호시설 보호종료아동,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위기에 놓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모금과 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위기가정에 대한 계속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해 나갈것"을 요구했다.
장진규 창원복지재단 이사장은 "올해 모금목표액은 4억 원이다. 모금액은 위기가구 긴급주거안정비 등 4가지 지원사업을 통해 창원지역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민과 관의 사례관리팀에 대한 재정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역할을 재단해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복지재단은 이날 협약에 따라 기업기부, 단체모금, CMS계좌 등을 통한 모금활동, 대상자 선정,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계좌관리와 배분, 후원자 관리를 맡는다.
모금된 기부금은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위기가구 중 위기가구 긴급주거안정 지원비, 정신건강 위기가구 의료비, 자립기반조성 자격취득비, 저소득층 희망 창업비로 세대당 최대 5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후원금 신청은 재단 또는 읍면동에서 가능하다. 후원금에 대해서는 법인세법 등에 의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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