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산청박물관이 지역 특색을 살려 만든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랜선으로 체험하는 산청 선비의 하루'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박물관·미술관의 미래 역할 및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국 74개 공·사립·대학 박물관과 미술관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PT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산청박물관을 비롯해 21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10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다음달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기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산청박물관의 랜선으로 체험하는 산청 선비의 하루는 선비의 고장으로 이름난 산청군의 유교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배송된 체험 꾸러미를 활용해 스마트폰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선비의 하루를 재현해 보는 체험형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자아성찰을 통해 일상을 치유하는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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