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3일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코로나19 상황속에서 화랑훈련을 대비,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통합방위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윤영태 제7516부대 5대대장, 박종문 청도경찰서장, 오범식 청도소방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화랑훈련은 2년마다 시·도 단위로 개최되는 지역 단위 통합방위훈련으로, 지자체장 중심의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갖춰 다중이용시설을 노린 테러 등 각종 위협에 대비하는 것이 목적이다.
군과 유관기관은 오는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계획된 화랑훈련 관련 준비사항을 전면 검토하고 앞으로의 훈련 일정을 공유했고,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앞두고 백신 보관 경계 및 방호 업무 협약을 체결해, 백신 접종에 대한 유관기관간의 협력체계를 확고히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 민·관·군·경·소방이 협력해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자”며 “우리가 군사적 협력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속에서 힘을 합쳐 함께 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것이며, 하루 빨리 청도의 일상이 되돌아 올 것이라 믿는다”며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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