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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래혁신위, 첫 행보로 '스마트-AI 기술' 실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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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래혁신위, 첫 행보로 '스마트-AI 기술' 실현 논의

국내 AI 전문가 이경전 교수 강연에 이어 부산 적용 위한 토론도 진행

박형준 부산시정의 밑그림을 만들 부산미래혁신위원회의 첫 행보로 '스마트-AI 기술' 실현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부산미래혁신위는 10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첫 행사로 '내 삶에 힘이 되는 스마트-AI 도시 부산'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 14일 부산미래혁신위원회 회의. ⓒ프레시안(박호경)

이날 토론회는 박형준 시정이 강조하는 그린스마트 도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스마트 기술로 서서히 바뀌고 있는 현재의 일상을 들여다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가 '생활밀착형 스마트 기술 및 인공지능'을 주제로 스마트 기술이 우리의 삶과 생활의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과 일상을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국내 손꼽히는 AI 전문가로 지난 2월 AI 최고 권위의 세계인공지능학회(AAAI)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AAI Award)'을 수상해 크게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부산에 당장 실현 가능한 AI 기술들로 '도로변 주차장 형성 위한 AI장착 카메라', '4차산업혁명 대비한 AI교육 뉴딜', '스포츠 경기장의 AI 유튜브 중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사용자 중심 AI 서비스' 등을 제시했다.

특히 소상공인 분야에서 "고객은 자기 정보를 소중하게 여기고 사업자는 고객 정보를 다른 사업자에게 주고 싶지 않아 한다"며 "공유하지 않아도 AI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상에서 적용 중인 스마트 기술인 리사이클링 기술 시연을 분리수거 재활용률을 올려주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오이스터에이블'이, AI 센서가 자동으로 종류를 인식해 분류·압착하는 순환자원 로봇 개발사 ‘슈퍼빈', ‘다래파크텍’은 스마트 주차시스템 동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이같은 기술이 부산에 실현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으며 하태경 부산미래혁신위 위원장은 "스마트·AI 기술이 먼 미래의 것이 아니고 혁신의 파동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재의 기술이다"며 "혁신의 물결을 부산 시민 일상의 변화로 만들어 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미래혁신위는 보궐선거 특성상 곧바로 부산시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박형준 시장의 인수위 성격으로 한 달가량 각 분야 의견을 수렴해 시정이 나아갈 비전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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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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