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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박형준 부산시정 여야 협치, 빠르게 원칙 합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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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박형준 부산시정 여야 협치, 빠르게 원칙 합의하자"

시당위원장과 시의회 원내대표 모임 제안...부동산 비리조사기구 출범도 결단 촉구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이 박형준 부산시정을 위한 여야 협치를 위한 시당위원장과 부산시의회 원내대표간 협의 자리를 공식제안했다.

14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부산미래혁신위원회의에 참석한 하 위원장은 "박형준 시정에 국회 협조도 필요하고 예산 문제도 있어서 여야 협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 빠른 시일 내에 만나서 기본 원칙 합의를 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프레시안(박호경)

그는 "민주당과 협력을 어떻게 할 것인지 박재호 위원장과 여러 번 통화를 했고 저희들은 김영춘 후보의 제1 비전이었던 부산을 동북아 싱가포르로 만들겠다는 것을 수용했다"며 "민주당에서 이 비전을 만든 분을 추천하면 미래혁신위에 모시겠다는 말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동산 공직자 비리조사기구 출범이 늦춰지고 있는 부분을 두고 "정치인은 배제해야 한다. 어떻게 조사 대상이 조사 주체가 될 수 있는가"라며 "민주당 추천에는 정치인이 포함돼 있어서 출범 못 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결단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 위원장은 "협치라는 것이 말은 쉽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길 때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당이 다르다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인데 어렵더라도 성실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 당 지도부가 총사퇴하면서 비대위 체제로 돌아선 상태로 당 내부를 정리한 후부터 공식적인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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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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