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정부의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된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사업 준비 작업이 본격화 된다.
울산시는 14일 오후 2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조원경 경제부시장 주재로 사업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산단 대개조 사업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무회의는 울산미포 국가산단 대개조 추진 계획 설명, 향후 일정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3월 24일 정부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합동 추진하는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선정’ 공모에서 ‘울산‧미포국가산단’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산단 대개조 사업은 울산‧미포국가산단을 거점 산단으로 하고 테크노, 매곡 일반산단을 연계산단으로, 중산 1·2, 매곡 2·3, 이화, 모듈화 일반산단을 연계지역으로 묶어 혁신계획을 수립하면 중앙부처가 협력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4년까지 국비 2871억 원과 지방비 1055억 원, 민간자본 865억 원 등 총 4791억 원이 투입되어 수소전기자율주행차 산업육성 등 6개 분야에 친환경 수소전기차 복합관리센터 구축 등 31개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앞으로 산단 대개조 설명회 개최, 울산 스마트그린산단 추진단 구성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하여 사업시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산단 대개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차년도 사업을 위한 내년도 국비예산 반영이 중요한 만큼, 각 부서에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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