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강릉 지역의 복지시설과 복지서비스 정보를 지도형식으로 담은 ‘우리동네 복지자원 지도’를 제작·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자원지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간복지기관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복지서비스를 지역별·분야별로 정리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쉽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었다.
책자에는 21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요사업 소개와 함께 영유아‧아동‧청소년, 여성‧가족, 장애인, 보건·의료, 어르신 등 8개 분야의 각 기관별 복지서비스에 대한 최신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지역 내 주요 복지기관을 21개 읍면동별로 나눠 누구나 한 눈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 위에 알기 쉽게 표기했다. 또한, 복지기관별 QR코드를 새겨 넣어 이용자들이 기관 홈페이지로 이동하여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강릉시는 복지자원지도를 강릉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강릉시 홈페이지와 연동하여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 주민센터와 복지시설에 500권을 배부하여 체계화된 복지자원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승률 복지정책과장은 “우리동네 복지자원지도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정보를 모아 한권으로 묶어낸 ‘복지종합안내서’의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정보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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