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출수기가 오는 13 ~ 15일로 예상되므로 출수기 붉은곰팡이병 발생 가능성이 예상된다며 발생 초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보리 붉은곰팡이병(적미병)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보리 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이삭이 여물기 이전까지 비가 잦고 95% 이상의 상대습도가 3~5일간 지속될 경우 병 발생이 급격히 늘어난다.
김제지역 3월 평균기온이 7.4℃로 맥류 출수기가 평년과 비슷 할 것으로 예상돼 출수기에 맞춰 앞으로 약제방제와 포장관리가 중요하다며 병 방제를 위해 보리밭 습도가 높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이삭이 패는 시기나 병 발생 초기에 캡탄 등 적용약제를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보리 붉은곰팡이병은 초기방제가 매우 중요하며 보리밭 배수로 정비와 적용약제 살포만으로도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적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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