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울산시는 13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으로 총 누계 확진자는 13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나온 확진자는 울산 울주군 자동차부품업체인 우수 AMS 직원과 가족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접촉자로 분류됐다.
또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잇달아 나오면서 연쇄감염이 이어지는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모임과 만남을 최소화해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와 울산경찰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이달 13일부터 25일까지 노래연습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불시 점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전자출입명부 설치, 간편전화 체크인 사용, 시설이용 가능인원 게시, 운영 시간 여부, 주류 판매 제공, 유흥접객원 고용 알선 등으로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