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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2022년까지 위덕대학교 부지 6000㎡에 1000억 투자, 20MW 발전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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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2022년까지 위덕대학교 부지 6000㎡에 1000억 투자, 20MW 발전소 건립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경주시(시장 주낙영), 위덕대학교(총장 장익)는 12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산학협력형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성공적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수원,경주시, 위덕대 '산학 협력형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업무 협약식ⓒ경주시, 한수원 제공

‘한수원型 그린 뉴딜 종합계획’의 하나로 추진하는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약 20MW, 총사업비 약 1,000억원 규모로 2022년 1월 착공, 같은 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 전액을 한수원이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며, 전력생산만을 목적으로 하는 기존 사업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산학협력형 사업모델이다.

MOU를 통해 경북도·경주시는 인·허가 행정지원, 한수원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운영, 서라벌도시가스(주)는 도시가스 공급망 구축과 안정적인 공급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부지 임대를 제공하는 위덕대와는 수소연료전지발전설비를 활용해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한수원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과 그린뉴딜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 청정에너지 사업으로 발전소가 운영되면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통해 매년 3000만 원씩 20년간 기본지원금 6억 원과 투자금액의 1.5%인 15억 원의 특별지원금 등 총 21억 원의 인센티브로 지역 공공사업에 재투자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은 물론, 지역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 새로운 산학협력형 사업모델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한수원의 사업관리 노하우를 통해 경주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이 사업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 등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혁령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해 준 한수원에 감사”를 전하며, “경북도, 경주시의회와 협업해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전력생산 시설로, 서울․부산 등 대도시에서도 건설․운영되고 있는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이 적으며 매연 등이 없는 친환경․고효율 청정에너지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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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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