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4월~7월 말까지 마약류 범죄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속초해양경찰서는 현수막,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지난 5일부터 마약류 범죄 특별단속 관련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속초해양경찰서는 마약류 제조 원료가 되는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우범지역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어촌의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 은폐 장소에서 불법으로 마약류 식물을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단속을 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은 양귀비 개화기에 맞춰 4월 중순부터 대마 수확기인 오는 7월 31일까지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생활 속 마약류 범죄 확산에 따라 해·수산 종사자의 안전과 보건까지 위협하는 등 국민의 불안이 증가하는 만큼 양귀비 불법 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해양경찰관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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