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엑스포잔디공원, 영랑호수공원, 속초해수욕장에 공공 무료 와이파이 12개소를 추가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사계절 관광객이 즐겨 찾는 속초의 중심 관광지이자 시민의 여가활동 중심지인 엑스포 잔디광장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설치함으로써 이곳을 찾는 모든 이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속초시는 2014년부터 주요 관광지, 복지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42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했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속초를 지나는 모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50대, 이용자가 많은 버스정류장 16곳에 와이파이를 구축하여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구축으로 속초시의 무료 공공 와이파이는 모두 120개소로 늘어났다.
속초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늘어나는 통신비 부담을 해소하고 디지털 정보 격차를 좁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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