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청년들이 교류하고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청년대표 소통기구를 출범하고 오는 14일 오후 7시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속초시 제1기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속초 청년정책네트워크는“중앙정부의 정책수립도 필요하지만 지역별로 특색에 맞는 지원정책을 펼치려면 지역주민 모두의 관심은 물론 청년들이 직접 지역 청년 네트워크 조직에 적극 참여하면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속초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속초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8세에서 39세까지인 청년 30명으로 구성되어 청년의 삶과 관련된 청년정책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발굴·제안하는 청년 대표 소통기구이다.
이번 발대식은 2월 공개 모집한 네트워크 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네트워크 운영계획 설명 및 의견수렴 등을 진행한다.
청정넷은 2021년 동안 분야별 정책참여 창업, 일자리, 주거 인프라, 문화예술, 교육 복지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정보교류 및 의견 수렴, 시정참여, 청년정책 발굴, 제안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한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에 사업들을 제안하고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더 나은 사례들을 연구하며 활동할 예정으로,
일자리, 살 자리, 설 자리, 놀 자리 등 지역청년들의 일상의 문제를 직접 발굴해 해결방법을 모색함으로써 속초시 청년정책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철수 시장은 “청년을 주인공으로 하는 정책추진과 청년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 것은 속초시 발전과 청년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큰 의미를 가지며 청년네트워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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