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공공도서관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4개월간 임시휴관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은 도서관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등 예기치 못한 사유로 공공도서관이 휴관하게 되어도 도서관 이용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365일 24시간 예약한 도서를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립도서관과 산소드림도서관에 도서예약 대출 반납시스템을 4월 중 구축하고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오는 6월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스마트도서관을 조성하며 시청 주차장(옛 자전거 보관대)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도서 500권을 비치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 및 오디오북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도서 검색솔루션도 구축 중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 19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시민들께 보다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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